특히 건축자재 판매가 급감하며 전체 판매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모멘텀을 잃었다는 우려가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5월 소매판매 결과에 대해 디시즌 이코노믹스의 앨런 시나이 글로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보기만큼 나쁜 결과는 아니"라면서, "주로 건축자재 급감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확실히 소비 지출이 둔화되었다고는 볼 수 있지만,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지출 약화 현상으로 풀이했다.
반면 나이트 이쿼티 마켓츠의 피터 케니 이사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시장이 지난 금요일 고용 지표를 떠올리게 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의 지표가 이날 전반적인 시장의 움직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이날 시장의 주된 재료는 유로화와 금 값의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0.2% 증가를 점쳤던 시장 전망을 뒤엎는 저조한 결과로, 작년 9월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및 부품판매가 전월대비 1.7% 급감했으며, 건축자재 판매도 9.3%나 줄었다. 휘발유 판매도 3.3% 줄어들며 전체 판매 감소에 일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