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양상은 최근 경기 회복세가 취약한 것으로 보면서 소비지출 동향에 주목하던 경제전문가들이나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2%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4월의 0.6% 증가에 이은 결과로,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0.2%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5월 소매판매 감소세는 지난 2009년 9월 이래 최대 폭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1.1% 감소하면서 당초 0.1% 정도 증가할 것이라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이번 지표는 이번주 소비와 기업투자가 견조학 회복되고 있다고 발언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견해와도 충돌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5월에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1.7%나 감소했다. 주유소 판매는 3.3% 급감했다. 의류상점 판매는 1.3% 줄어들었으며 잡화점 판매도 1.1% 감소했다.
주택자재 판매가 9.3%나 폭감하면서 지난 4월의 8.3%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가구 판매는 1.0% 증가했고 전자제품 판매도 0.6% 늘어났다. 스포츠 관련 제품 판매는 0.4% 증가했다. 음식점과 술집 매출도 0.1% 늘었으며 음식료품 가게 매출이 0.3%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