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BOE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도 기존 2000억파운드에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BOE가 경제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내년 초까지는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최근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BOE의 물가 목표치인 2%를 두 배 가량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의 여지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해 1/4분기 영국의 경제는 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중앙은행의 전망치인 0.4%에 못미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공공 부문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 예상되고 있어 2/4분기 경제 성장률이 다시 한번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조지 오스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1% 수준에 이르는 재정 적자를 빠른 속도로 감축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 영국 내수가 다소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지출 감축 규모와 세금 인상 방안 등을 담은 연립내각의 첫번째 예산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