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SKC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분기, 환율상승과 화학 스프레드 확대 효과로 예상보다 호조
2분기에는 환율상승과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 하락으로 기존 예상치(320억원)를 상회하는 4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환율은 월말기준으로 5월 8.5%와 6월 현재 3.8% 상승했으며 SKC의 매출 중 수출과 내수 비중은 45:55 (1Q10기준)이다. 2009년 연간으로는 40:60이었으나, 화학부문의 수출 비중이 확대(2009년 연간 46%에서 1Q10 50%)되면서 환율변동에 따른 매출과 이익 변동성이 커졌다. 따라서 2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화학부문은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 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효과를 향후 1~2개월 가량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셋째주 이후 프로필렌 가격은 약세로 전환됐으며 가격 변동이 원가에 반영되는 데는 1개월 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따라서 6~7월에 걸쳐 프로필렌 가격 하락으로 화학부문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 원재료 가격 하락은 시차를 두고 제품 가격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으나 동사의 경우 협상력 약화로 원재료 가격 인상이 제품 가격 인상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왔기에 하락 시기에는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
- Green Pol과 무기소재 등 신규 사업도 있다
SK에너지의 신규 사업인 Green Pol 이 SKC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Green Pol은 이산화탄소(44%)와 PO(56%)를 촉매반응시켜 만든 폴리머로 SKC는 PO를 제공할 전망이다. Green Pol의 장점은 원가경쟁력과 연소 시에 그을림과 유해가스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적이라는 점, 광학적 성질(투명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PPG 1단위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PO는 0.7~0.9인데 Green Pol에는 0.56단위의 PO와 저렴한 CO2가 투입이 된다는 점에서 원가 경쟁력이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무기소재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ED 조명 사업을 하는 섬레이(Sum-Ray)라는 벤처기업(경관조명분야에서 수주경험이 많고 전국 50여개의 딜러망을 갖추었다고 알려짐)을 인수한 바 있다. SKC는 섬레이사의 LED조명 기술과 자회사인 솔믹스의 반도체용 잉곳 사업을 결합하여 사파이어웨이퍼 제조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디지털타임스 2010.02.16일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0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 조정
SKC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 상향 조정 이유는 예상보다 양호한 필름 부문 마진과 화학 부문 원료가 안정부분을 반영하여 EPS를 23%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에 세계 태양광 peer group(cell 이하의 다운스트림 기업)의 밸류에이션 상단 PER 14.5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SOTP의 결과도 유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