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강력한 중국의 수출지표로 세계경제회복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됐다.
유로퍼스트300지수는 1.78%, 17.49 포인트 오른 997.84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15% 오른 5085.86, 독일 닥스지수는 1.98% 상승한 5984.75, 프랑스 CAC40지수는 1.96% 전진한 3446.77을 기록했다.
스페인 IBEX지수는 2.1%, 이탈리아 FT MIB지수는 2%, 포르투갈 PSI20지수는 0.6% 상승했다.
랭 앤 슈바르츠의 전략가 쥬세페-기도 아마토는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증시 랠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주가 상승이) 하루만 유효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라면서 "1/4분기 기업 수익은 양호했고 2/4분기도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거시적 상황이 미시적 상황을 누르고 있다. 경기회복의 가속력이 줄어들고 있으며 더블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은행주들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방코 산탄데르, 크레딧 스위스, HSBC, 소시에테 게네랄레, 유니크레딧은 1.4%~4.7% 전진했다.
이날 증시에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중국의 수출 지표였다.
중국의 한 소식통이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비 약 50%나 급증했다고 로이터에 비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중국경제가 계속 강력한 확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기대를 강화시켰다. 중국의 4월 수출 증가폭은 30.5%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정부가 내일 이 같은 통계가 사실이라고 확인할 경우 세계경제성장 둔화 우려는 상당 부분 불식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이날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의 공매도 금지 요청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 니콜라스 사르코지 총리는 앞서 주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에 보낸 공동 서한에서 유럽 전역에서 주식과 국채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