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T는 아이폰4 출시 기념으로 7월 말까지 아이폰3GS의 가격을 13만5000원 인하하는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이폰3GS 16GB 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i라이트 요금제(4만5000원) 가입시 고객부담금을 26만4000원에서 반값인 13만2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폰3GS 32GB를 구입하는 고객도 기존 39만6000원에서 26만4000원으로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아이폰3GS의 재고를 아이폰4가 출시되기 전까지 모두 처분하겠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재고가 모두 소진될 경우 7월 이후 아이폰3GS의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 KT의 재고물량이 모두 소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을 주로 구매하는 얼리어답터 특성상 값싼 아이폰3GS보단 아이폰4에 기대감이 더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선 7월말이 되더라도 ‘특별할인’이 더 진행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미 애플은 지난 8일 아이폰4 발표를 통해 기존 아이폰3GS의 가격을 199달러에서 99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정책에 따라 KT도 행사기간이 지나더라도 여전히 아이폰3GS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아이폰3GS의 할인 판매는 싼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적잖은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3GS는 iOS 4.0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아이폰4의 기능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