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불거진 헝가리 악재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9-4호는 오전장 초반 현재 3.63%로 전날보다 5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 역시 4.28%로 5bp, 국고채 10년물 8-5호는 4.87%로 4bp 내려 호가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44분 현재 111.71로 20틱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40원 가까이 급등하며 1240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국채선물 1142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과 개인도 1320계약과 138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은행과 보험은 654계약과 249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도 552계약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 국채 급락의 영항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헝가리 등 동유럽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헝가리 사태를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꾸준히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점이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물론 시장참가자들은 3년 입찰 및 이번주 목요일 예정된 금통위로 채권시장의 변동폭은 다소 제한 될 것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환율이 상승에도 외국인이 손절을 내놓지 않다 보니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에 동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3년물 입찰의 경우 물량이 많지 않아 PD사들의 수요만으로도 무난할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이 채권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금통위를 앞둔 상황에서 헝가리 문제가 불거진 것이 금통위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들이 형성되고 있지만 추가강세를 금통위도 있고, 입찰도 있어 추가강세를 기대하긴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입찰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