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들은 이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코뮤니케(성명서)를 통해 "최근 유럽사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금융안전망과 관련한 진전을 독려하며 자본변동성과 위기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지역적·다자간 노력이 필요함을 인정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G20 재무장관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대출제도를 발전 및 개선시키기 위한 검토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이날 코뮤니케 발표 브리핑에서 "신흥국, 개도국 입장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정망의 도입이 매우 필요한데 선진국 입장에서는 부담이 늘어날 수있고 이 경우 모럴헤저드가 진행될 수 있다"며 "선진국의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해 IMF와 같은 다른 제도적 장치를 도입하면 어떻겠는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어 "이러한 조건으로 11월 서울 G20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의 김중수 총재도 이번 회의에서 최근의 남유럽 재정위기 및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세계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시장의 정책신뢰성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남유럽 위기시 신흥시장국이 급격한 자본유출로 어려움을 겪은 점을 예로 들면서 "자본이동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위기시 외화유동성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국제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ty Net)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이날 코뮤니케 관련 브리핑에서 "세계 금융안정망 구축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