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들은 이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코뮤니케(성명서)를 통해 "EU, ECB, IMF가 단행한 단호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같이했다.
이들은 "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심각한 도전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따라서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G20의 강력한 정책대응은 세계경제의 성장 회복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우리는 이러한 회복세를 지키고 성장과 고용 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문제가 심각한 국가들은 재정구조조정의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2010년 재정 적자를 감축하고 재정 구조와 제도를 강화한다는 몇몇 국가의 최근 발표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20 재무장관들은 "능력 범위 내에서 거시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내수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확실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가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 시행을 늦추게 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출구전략 중 금리문제는 한국은행에서 경제 전반이나 국제적 흐름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고 정부도 이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다만 최근 유럽에서 일어나는 남유럽 사태가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일부 나라에 대해 출구전략 시행을 늦추게 하는 간접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