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는 또 건전성 규제개혁방안의 역할에 대해 기대를 표하는 한편, 11명의 주요국 및 경제기구 총재들과 양자면담을 갖고 최근의 세계경제 현안과 금년중 G-20 주요 의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은행은 5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6일 귀경한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김중수 총재는 이번 희의에서 남유럽 재정위기를 포함한 최근 세계경제 동향과 거시정책 공조방안, 금융규제 개혁, 국제금융기구 개혁,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에너지보조금, 금융소외 계층 포용 등의 주요 현안과 오는 26~2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준비방안에 대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들과 논의했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의 남유럽 재정위기 및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세계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시장의 정책신뢰성(policy credibility)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남유럽 위기시 신흥시장국이 급격한 자본유출로 어려움을 겪은 점을 예로 들면서 자본이동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위기시 외화유동성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국제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ty Net)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년말 확정 예정인 건전성 규제 개혁방안(Basel Ⅲ)이 장기적으로 위기의 예방과 위기발생시 금융시스템 자체내에서 흡수 능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금융·경제에 편익을 제공하고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재는 이와함께 금융규제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및 G-20 프로세스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서 핵심사항에 대해서는 11월 정상회의에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중수 총재는 금번 회의기간중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Steering Group 국가 중앙은행 총재회의, 그리고 IMF 총재, 중국인민은행 총재 및 일본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한 11명의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양자면담을 갖고, 남유럽 재정위기와 금융불안 등 최근의 세계경제 현안과 금년중 G-20 주요 의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Steering Group 국가 중앙은행 총재회에서 영란은행 머빈킹 총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남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G-20 의제중 재정건전성 제고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 등을 논의하는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Framework)'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는 한편 금년도 중점 추진 G-20의제인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