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43만1000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이 같은 결과는 51만3000~53만6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예상치에 훨씬 미달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민간부문 고용이 29만개 증가에 그치면서 직전월의 44만개에 비해 큰 폭 줄었다.
다만 실업률은 9.7%로 직전월 기록한 9.9%에서 개선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9.8%보다도 양호한 수준이다.
그 밖에 주간평균노동시간은 34.2시간으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34.1시간에 비해 증가했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 역시 0.3%를 기록해 예상치 0.1%를 소폭 웃돌았다.
지난 5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외형상 10년만의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은 지난달 통계에는 41만1000명의 임시직 인구조사(센서스) 요원이 포함됐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날 결과에 대해 T.J. 마르타 마르타 온 더 마켓의 시장 전략가는 "민간부문 고용이 특히 실망스럽다"며 "공공 부문의 경우 센서스 조사요원들이 대거 채용됐지만 민간부문은 원하는 만큼 고용이 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워드 맥카시 제프리스 앤 캄퍼니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라며 민간부문의 고용 변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임시직인 센서스 조사요원들을 제외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간부분의 경우 겨우 4만개의 일자리가 증가에 그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낸 반면 실업률은 9.9%에서 9.7%로 개선됐다"며 "실업률과 일자리 증가가 항상 같은 흐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