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1250원 위와 1190원 아래를 경계하는 시각이 시장에 그대로 받아들여지며 불안심리에 20원 이상의 급등락 장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서울환시 종가보다 12원 이상 급반등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아직은 역외가 환율을 좌지우지하는 양상으로 시장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원화 약세 국면이란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불안심리에 급등락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00~1215.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00.00~131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0.00/121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04.00/1206.00원에 비해 6.00/6.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0.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12.80원 높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9.00원 급락한 1197.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97.50원, 고가는 1210.50원, 거래금액은 약 66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04.7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1.00원 오른 0.5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서비스업 지수 악화에 강보합, 유럽증시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여전히 혼조세로 마감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서 강세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2.00~93.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100~1.23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