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가의 경우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게 전반적 분위기다. 상가시장의 침체가 상가만의 문제가 아닐뿐더러 경기 부양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나올 정책은 아파트에 국한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통적으로 상가 공급이 활성화 되는것이 이번달인데 선거와 월드컵 등으로 인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장마철과 혹서기가 연이어 오면서 상가 공급이 자체 침체기가 오는 것도 상가시장의 불안요소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상권 자체의 반등이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도심 생활주택 혹은 오피스텔과 같은 소액 투자 상품이 반짝 인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압승이 이뤄짐에 따라 DTI규제 등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금리 인상의 우려까지 있기 때문에 상가 전체 분위기가 살아날 호재가 없는 상황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가 경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돼야 하며 우선적으로는 내수경기가 살아나야 한다"며 "아직 실질적인 내수경기가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가 전체 분위기가 급반전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경매시장은 과거보다 나은 분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망세를 이어오던 투자자들이 선거를 기점으로 실천이 이뤄질 시기가 왔다는 분석이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선거가 경매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관망세를 이어오던 투자자들에게는 선거가 투자를 할것인지에 대한 판단 시점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때문에 선거 직후 바로 경매시장이 변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월드컵과 장마가 지나 가을을 기점으로 서서히 경매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1월 이후 꾸준한 침체를 보였던 경매시장이 지난달 최저 낙찰률을 기록한 했다. 때문에 이번달 이후부터는 세번 유찰된 매물들이 50%이하의 최저가를 기록하는 매물들이 많은것도 경매시장 활성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발 금융위기로 저가 매물이 경매시장에 나왔을 때에도 투자자들이 바로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매물이 2번~3번 유찰되는 시점인 2009년 1월에 몰려드는 현상을 보인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