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르키트는 유로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8으로 직전월의 57.6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이자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예상치 55.9를 소폭 밑도는 결과다.
다만 이 지수는 8개월 연속 경기확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했다.
유로존 부채 위기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탓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기업들의 기업 비용 부담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영향으로 이 기간 투입물가 지수는 73.7로, 지난 2008년 7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물가 지수는 직전월보다 하락해 기업들의 영업 이익이 감소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하위지수 가운데서는 생산지수가 56.8로, 4월의 61.2에서 급락하며 13년 만에 두 번째로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이번달 유로존 PMI지수는 이 지역 국가 부도 위험을 둘러싼 우려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쳤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며, 지난 달 확장세가 둔화된 것은 4월의 강력한 확장세가 부분적으로 반납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스페인의 제조업 부문 확장세가 둔화되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직전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