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이번 시공권 선정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은 지난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회관 신축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방식은 설계서에 의한 총액입찰제로 예정가격 최저가 낙찰제다. 도급 방식은 일식도급과 공동도급 방식 두가지 방식을 모두 열어놔 단독 입찰 또는 컨소시엄 입찰 모두가 가능하도록 했다.
참가자격은 2009년 시공능력평가액을 기준으로 국내 상위 10개사로 제한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국내 상위 10개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순이다. 즉 단독입찰의 경우 반드시 이들 10개만 입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3개사 이내로 제한했다. 이중 컨소시엄이 2개사로 구성된 경우 10위권간 건설사간 컨소시엄이 가능하지만, 3개사의 경우 이중 반드시 1개사는 시공능력 10위권 밖의 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상위권 건설사의 독점 우려도 없앤 상황이다.
일단 재계와 건설업계에서는 전경련회관이 재계의 상징성을 띄고 있는데다가 총 공사비 4000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상위 10개사 모두가 이번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산업이나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 10위권밖에 있지만 높은 시공능력을 갖고 있는 건설사들도 상위건설사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입찰참여가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가 불황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4000억원짜리 대형프로젝트를 마다할 건설사는 없다"며 "상위권 건설사 모두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