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5월 M/S 50%...전월比 0.7%↓
- LG전자, 5월 M/S 21.3%...전월比 1%↓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4월에 동반하락한 데 이어 5월에도 하락했다. 반면 지난 1월 210만대로 정점을 찍은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가 5월들어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210만4000대를 기록한 국내 휴대폰 시장은 이후 2월 184만대, 3월 157만대, 4월 146만대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5월들어 가정의달이란 특수로 190만대이상 팔려나가며 전월 대비 50만대 급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10~20대의 우상폰, 롤리팝폰 시리즈와 중장년층에 특화된 와인폰은 여전히 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신세대 겨냥한 롤리팝2는 누적 17만대 공급, 어린이날 당일 판매 4000대 돌파하며 전작의 인기 성공적으로 이어갔고 중장년층을 위한 스테디셀러 와인폰 어버이날 맞아 일 최대 7000대 판매 기록하며 저력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휴대폰 시장이 전월 대비 큰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각각 25만대, 9만대 늘었다. 하지만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다보니 판매량이 늘었음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각각 0.7%, 1% 하락했다.
지난 4월에 74만대를 판매하며 50.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5월에 98만5000대 팔며 전월 대비 0.7% 감소한 50%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50%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지만 2월 57.3%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다.
LG전자도 판매량에서는 지난달 32만5000대 대비 9만대 늘어난 41만2000대를 판매했으나 시장점유율에선 전월 22.3% 대비 1% 감소한 2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23.8%를 기록한 이후 2달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6월 국내시장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LG전자는 옵티머스Q를 각각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 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들 전략폰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회복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한은미 연구원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하락세는 외산이 국내 시장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