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호주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이후 5월 회의까지 총 6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날 RBA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난 6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기준금리가 정상 수준으로 복귀했다는 관측이 이번 금리동결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하며, 이어 "현 금리수준이 단기적으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RBA는 경제에 대해서는 "교역량이 높은 수준에 이른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이 추세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은 내년까지 안정 목표 구간의 상단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 경제 여건에 대해서는 아시아 경제 성장세가 강력하고 북미 지역 역시 성장세가 더욱 확고해졌다는 기존 평가를 되풀이했다. 다만 일부국의 재정긴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럽지역 상황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로리 로버트슨 맥쿼리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일단은 RBA의 1차 긴축 움직임이 완료된 것 같다"며 연내 금융시장 혼란이 잦아지고 미국과 중국 경제상황이 더욱 나아지고 또한 실업률 개선까지 이어진다면 향후 긴축 행진이 재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예상대로 금리동결이 단행되고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주달러는 금리 결정 직후 일시 매도 압력에 노출됐으나 이내 낙폭을 만회했다.
발표 직전 83.68센트에 거래되던 호주달러/美달러는 83.61센트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다시 반등해 우리시각 오후 2시 9분 83.9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