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5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결과다.
지난 4월 동일점포 매출은 부활절 주말 쇼핑기간이 3월말부터로 앞당겨진 영향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올해 부활절은 4월 2일이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예상에 따르면 5월 동일점포 매출은 3.4% 늘고 가솔린을 제외할 경우 2.5% 정도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지난 침체기간의 기본 생필품 구입에서 벗어나 사치품 등에 대해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소비지출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남아 있는 편이다.
린다 차이 MJM 파트너스의 선인 애널리스트는 "소매판매 전반에 걸쳐 개선 양상이 이어질 것이나 모든 부진한 상황이 종료됐다고 보기는 아직 힘들다"고 평가했다.
S&P의 마리 드리스콜 역시 "일시적인 경제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투자자들은 소비에 있어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국제쇼핑센터(ICSC)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 할인점과 의류점에서의 방문자수와 매출 감소 등을 들어 5월 동일점포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CSC가 제시한 지난달 매출 전망치는 2~2.5% 수준으로, 기존의 3.5%에서 낮아졌다.
한편 지난달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은 업체별로 2일과 3일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