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통신은 31일자 전망기사를 통해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이후 투자자들이 위험회피경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달러와 엔화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 외환 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 거래일 종가인 1.2356달러에서 1.2281까지 밀렸던 만큼 이번주 유로/달러는 1.2144달러 선을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달러가 오는 6월 말까지 1.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 차티드의 마이크 모란 외환 전략가는 "지난 주 피치사의 스페인 등급조정이 중국발 악재가 해소되며 잠시 반등한 유로화의 발목을 잡았다"며 "스페인 악재로 시작된 위험 회피 경향으로 인해 유로화가 이번 주 들어 약세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지난 주 외환시장에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와중에 몇몇 악재에 의해 유로화가 흔들렸던 만큼 유로화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이주 말에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될 경우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며 89엔부터 93엔 사이에서 동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 이외에 ISM제조업 지수와 기존주택판매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실적결과가 양호하게 발표돼 향후 경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오길 시장 참가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