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동
유로존이 부채위기 해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이 문제를 중점 논의할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회동을 당연히 주시할 것이다. 6월 4일과 5일 이틀간 한국의 부산에서 개최될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동은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앞선 실질적인 실무 회담으로 유로화 약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경우 시장개입 가능성 전망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 글로벌 금융개혁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동의 또 다른 의제는 바로 글로벌 금융개혁이다. 파생상품 규제에서부터 은행의 자본확충, 신용평가사와 헤지펀드 문제 등 다양한 규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의 공매도 금지조치와 같이 금융위기를 불러온 금융부문에 대한 보다 강력한 규제에 한발 다가설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으로 금융산업 성장세는 타격받고, 이제 막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국가들에게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낳게할 수도 있다. 시장은 G20의 발표 문구를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주가 규제강화에 매우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3. 자금시장 부담
은행간 대출 기준금리가 10개월 최고치로 상승했지만 유로존 위기감과 유럽내 금융시스템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달러리보 금리와 금융시장 스트레스의 척도가 되는 익일 지수스왑(Overnight Index Swaps)간 스프레드가 현재 30bp에서 한달내 35bp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 은행권의 달러 차입 여건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줄 유럽중앙은행(ECB)의 7일만기 달러 재융자 수준을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
4. 외환보유고 다양화 문제
비록 중국과 쿠웨이트가 유로존 보유 채권 재검토 보도를 부인했지만 이문제가 계속해서 외환시장내 화두가 될 것이다. 유로존 부채 위기가 촉발되며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내 유로화 축소 이야기는 계속 제기되어왔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부 중앙은행들이 최근 유로화를 매도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의 선택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당초 달러에 치중한 외환보유고의 다양화를 위해 유로화 같은 비달러 자산 비중을 높여온 상태에서 다시 달러자산을 늘리기도 편치 않기 때문이다. 중앙은행들의 결정에 따라 유로화가 지지받거나 아니면 유로/달러가 등가수준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
5. 5월 고용지표는?
다음주면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의 고용부문 차이를 더 실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는 다음주 금요일인 6월4일 발표되며, 4월의 고용 증가세가 5월에도 이어질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대량해고 지표와 주간 실업수당 신청지표는 고용시장이 다시 정체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존 4월 실업률 지표는 6월1일 발표될 예정이다. 여전히 10%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날 발표될 독일의 5월 실업률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로존 실업률 지표에 뭍힐 가능성이 크다. 특히 유로존 일부 국가들의 강력한 긴축안으로 앞으로 수개월동안 유로존의 실업률 개선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