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증시 강세, 유로화 반등의 영향에 오후들어 네고물량이 급증하며 롱스탑이 발생,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북 리스크에 유의한 매수세와 더불어 업체 네고 등 수급이 일대 충돌하며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1197.40원으로 전날보다 26.60원 급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장중 저가는 1194.60원, 고가는 1210.00원을 기록했다.
달러선물 6월물도 20원 이상 급락, 1200원 하회했으며 국내투자자들은 매도,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선물 6월물은 현재 1198.10으로 전날보다 25.20원 급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9470계약, 개인이 13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증권선물이 3450계약, 투신이 3770계약, 은행이 1060계약, 종금이 880계약을 순매도하며 급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오전까지 10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오후들어 순매도로 전환하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하는 등 상승폭이 급격히 줄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1614.26으로 전날보다 7.07포인트, 0.44%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현재 55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환율의 급락세를 타고 롱스탑과 역외세도 매도전환하고 있지만, 증시 추가 상승 제한과 여전한 불안심리로 추가 하락은 조심스러운 상태이다.
그렇지만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가 쏟아지고 있어 여전히 수급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안정 의지가 피력되는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환율 급락을 우려한 업체들의 네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롱포지션을 들고 버티던 은행과 역외도 스탑 물량을 출회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외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환율하락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외국인들이 여전히 순매도 기조를 보이고 있어 변동요인이 충돌되는 만큼 방향을 예단하기보다는 수급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