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 증시와 유로화가 유로존에 대한 중국의 신뢰 표명으로 급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 급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셀코리아 행진을 지속했던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증시 급등세와 환율 하향 안정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분 현재 1206.80/1207.00원으로 전날보다 17.20/00원 급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증시 급등과 역외환율 급락 영향으로 16.00원 급락한 1208.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고가로 추가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20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증시가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현재 고점은 시가인 1210.00원, 저점은 1199.60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6.50원 급락한 1206.8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가량 상승하고 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1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와 유로화는 유로존에 대한 중국의 신뢰 표명으로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반등했다. 중국 런민은행(PBoC)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서를 통해 유럽채권 보유에 대해 재고할 것이란 외신의 보도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공식 대응했다.
시장에서는 당국이 방향과 관계없이 급격한 쏠림에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급락세가 커질 경우 개입경계감으로 인한 하방경직성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달러 상승 요인은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진 모습"이라며 "국내 증시 동향과 유로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하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다만 이 딜러는 "지나친 속도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일시 당국의 대응 변수도 고려하며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아침에 기획재정부 강호인 재정차관보는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쏠림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부와 한국은행이 협조해 적극적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구두개입을 단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