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재정위기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탈도 심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26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환율이 쉽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당국의 대응의지가 강한 만큼 폭등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232.00~125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2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40.00/124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23.00/1225.00원에 비해 17.00/20.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42.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7.7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한반도 긴장과 유럽 금융권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 출발한 후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유로화 약세가 진정되며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로존 신용위기 우려와 남북한 긴장고조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현상으로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급락세를 보였으나, 뉴욕증시가 낙폭을 만회하자 하락폭을 급속히 줄이는 모습이었다.
유로/달러는 1.2345달러로 전날의 1.2371달러에 비해 0.0026달러 하락했고, 달러/엔도 90.23엔으로 전날의 90.29엔보다 0.06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265~1.2385달러, 달러/엔은 89.75~90.75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