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원투수로 등장한 연기금의 추가 매수가 기대되고, 환율 상승효과와 이익 모멘텀이 살아있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26일 "현재와 같은 급락 구간에서 매수주체로 부각될 수 있는 연기금의 매매패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연기금의 추가적인 매수가 가장 크게 기대되는 기존 주도주인 IT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그는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과 현재 연기금 매수금액 비중 차이를 보면, 향후 추가적인 매수가 집중될 수 있는 업종을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중의 차이가 클수록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가장 차이가 큰 업종은 IT(전기전자)업종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PER수준 정도면 연기금이 추가적으로 자금을 집행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라며 "현재와 같은 구간에서는 연기금이 관심이 있는 업종을 살피고 이와 발을 맞추는 투자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 조성준 스트레티지스트 역시 "국내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과도한 리스크 프리미엄 적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망업종으로 환율효과와 이익모멘텀이 살아있는 IT와 하반기 고정자산 증가 수혜주인 화학업종을 추천했다.
그는 "현재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인 8.3% 보다도 높아진 것으로 시장이 지나치게 과도한 할인율"이라며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적으로 전면적인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도 반복된 잠재적 리스크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남유럽지역의 불확실성 역시 분명히 시장의 할인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유발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김동하 애널리스트도 "지정학적 위험 우려 완화와 단기 급등의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완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다만"중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과 엔화 강세의 수혜가 재차 기대되는 IT와 자동차 등 수출 업종으로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