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산과 기업 서비스 부문이 강하게 반등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25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0.2%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지만, 작년 4/4분기의 0.4%와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2%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예비치인 마이너스 0.3%보다 소폭 상향 수정되며 지난 2008년 3/4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정확히 부합하는 수치로, 전문가들은 3월 산업 생산이 강하게 반등한 것을 이유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산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며, 지난 2006년 1/4분기 이래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지출은 전분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일반 정부 지출은 0.5% 증가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호텔과 유통, 요식업 부문 생산은 0.7%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날의 지표를 통해 볼 때, 영국의 경제가 2차 대전 이래 최악의 침체에서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지만, 향후 역풍이 불어닥칠 수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유로존의 재정 위기뿐 아니라, 정부 공공 지출의 급격한 축소가 경제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지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