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열린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용산구 이태원초 등 서울시내 초·중·고 53개교에 96억원의 예산을 들여 ‘열린학교 조성(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열린학교 사업은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열린학교조성사업은 학교의 담장을 허물고 운동장 주변과 유휴공지에 나무를 심어 녹음이 우거진 푸른 교정을 조성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담장개방 및 공원시설 보완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녹지의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열린학교 조성사업을 통해 2001년부터 2009년도까지 서울시내 769개 학교에 총 1374억원의 예산을 투입, 학교담장을 허물어 개방하고, 운동장 주변 유휴공지를 녹화해 총 88만㎡의 녹지를 확충 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열린학교 조성사업(학교공원화)과 연계해 학교 마사토 운동장의 비산먼지, 도시열섬현상 등 도시환경문제 해소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키 위해 노원구 대진여고 등 8개 학교를 대상으로 마사토 운동장을 넘어지고 뒹굴어도 다치지 않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천연잔디운동장을 시범 조성한 바 있다.
올해 열린학교조성사업은 학교를 지역사회의 웰빙공간으로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운동장 주변의 자투리공간을 집중녹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설계심의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활용, 대상 학교로 9개교를 추가로 선정하고 꽃과 열매와 단풍이 있는 아담한 학교숲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에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학교가 지역별 거점 공원화가 가능한 마지막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이므로 열린학교조성사업을 더욱 더 보완 발전시켜 앞으로는 천연잔디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친자연적인 '에코스쿨 조성사업'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