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유럽발 악재가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논리가 득세하며 역외선물환(NDF)시장의 환율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이다.
20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역외선물환 시장이 국내시장을 흔드는 양상의 지속"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증시도 충분히 밀려 가격 메리트가 생겼으며 월말을 앞두고 경상수지 등 국내 경제지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5.00~117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55.00~128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1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9.00/117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7.00/1159.00원에 비해 12.00/11.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8.9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3.80원 높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8.50원 급등한 1165.10원이었으며, 저가는 1160.00원, 고가는 1167.60원, 거래금액은 약 102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65.1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0.50원 오른 3.2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약세, 유럽증시도 급락했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구리 및 금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에는 초약세를 보였고,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00~92.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350~1.24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