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지난 해 9월말 이후 최저치로 마감됐던 6월물 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정규장에서 46센트, 0.66% 오른 배럴당 69.87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장이 끝난 뒤 유로화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뉴욕시간 오후 4시57분 현재 시간외 거래서 1.89달러, 2.72% 상승한 배럴당 71.3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특히 재고지표 보다는 외환시장내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유가는 금융감독 강화와 재고증가 우려감으로 한때 1달러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68달러대로 하락했었다.
그러나 유로화가 ECB의 시장개입 소문 등으로 달러에 대해 4년 최저치에서 반등한데다 장 후반 미국 연준의 4월 의사록으로 상승폭을 1.24달러까지로 확대, 1년래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연준은 4월 의사록에서 미국의 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시장내 위험자산 추세를 강화시켰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5월14일) 원유재고가 70만배럴 증가 예상을 하회한 20만배럴이 느는데 그쳤고, 휘발유 주간재고는 6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30만배럴만 줄었다고 밝혔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30만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100만배럴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