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편의점협회가 발표한 '2010 편의점 운영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편의점 매장수는 지난해보다 1770개(12.5%) 늘어난 1만5900여개, 총 매출액 규모는 12.6% 증가한 8조2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협회측은 "2007년 2월 편의점 1만개점을 돌파한 이후로 업계 성장이 다소 정체할 것이라는 시각도 없지 않았으나, 예상과 달리 지난해 5월 1만3000점, 11월 1만4000점을 각각 돌파하면서 '제2의 고도성장기'에 버금가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편의점업계에는 2505개의 신규 점포가 생겼으며, 총 편의점수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만4130개로 집계됐다. 2009년 편의점 총매출액 규모도 7조3046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신장했다.
편의점협회는 이같은 성장세에 대해 ▲'베이부머층'의 은퇴로 가맹희망자 증가 ▲대도시 재개발과 지방 도시화 ▲여성 창업주 증가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 ▲카페형, 베이커리형, 슈퍼형 매장 등 소비자 선택폭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편의점 고객층에도 변화가 있었다. 40~50대 이상 연령의 고객들은 2008년도에 25.6%로 집계됐으나, 1년새 7.4% 증가해 지난해 33%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PB상품 매출 구성비는 전년 대비 1.1% 늘어 전체상품 매출액의 10%대에 가까운 9.5%로 확대됐다.
이밖에 편의점 경영주 중 여성비율은 지난해 45.3%에 달했으며, 이는 10년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사업을 접은 편의점 수는 860개였으며, 올해도 830개점이 폐점해 점포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