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반등했으나 급등에 따른 반작용 성격이 강하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 지속으로 환율이 추가 하락하기에 모멘텀이 약하기 때문이다.
장 후반에 증시 하락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 주식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예상돼 환율이 지지되면서 1150원 중심의 공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4분 현재 1151.30/1151.50원으로 전날 종가 1153.80원 대비 2.50/2.30원 내린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4.00원 하락한 1150.5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4600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15p이상 내려 1636선에서 낙폭을 더하며 외국인은 약 310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1.80원 하락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매수세로 장초반에 1153.50원 고점을 형성한 후 네고에 밀리면서 저점 1145.7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이후 하락폭을 줄이며 1150원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모색하는 양상이다.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관련 달러 매수세가 장 후반에 유입되며 환율은 추가하락하지 않고 지지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에 시장은 환율의 1150원 안착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막판에 주식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지지되며 1150원에서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관련 역송금 수요로 1150원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환율이 추가 하락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150원에서 공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