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권 쏠림·경기권 미달 등 지역 양극화 뚜렷
[뉴스핌=신상건 기자] 오는 18일부터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일반공급이 실시된다. 이 가운데 강남과 경기권으로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청약납입금액이 적고 내집마련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이면 경기권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오는 서울 서초내곡 강남세곡2, 경기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6곳의 일반 공급 사전예약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18일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저축납입 800만원 이상 ▲19일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저축납입 60회 이상 ▲20일 무주택세대주 3년 이상·저축납입 36회 이상 ▲24일 청약저축 1순위 전체 등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일반 공급 2, 3순위 접수를 받으며 공공 분양, 공공 임대 등에 상관없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급물량은 ▲서초내곡 281가구 ▲강남세곡2 259가구 ▲남양주진건 287가구 ▲구리갈매 969가구 ▲부천옥길 1184가구 ▲시흥은계 1천558가구 등 총 6338가구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2차 보금자리주택 일반 공급 사전예약제는 지역별로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선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은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가나 입지여건에서 메리트가 떨어지는 경기권은 미달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내곡과 강남세곡2지구의 경우에는 대기 수요가 많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서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도 경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3차 보금자리주택에는 강남권 물량이 없다는 점도 2차 보금자리주택 청약 쏠림현상에 한 몫을 할 것으로 특히 지하철3호선(수서역) 등 입지여건에서 우위에 있어 선호도가 높은 강남세곡2지구의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당첨 커트라인은 강남권의 경우 청약저축 불입액 1700만~18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권은 사실상 강남권에 비해 입지여건이 떨어지고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주변 시세는 떨어진 반면 예상 분양가는 예상보다 높게 책정돼 가격 경쟁력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양지영 팀장은 “청약 불입금액은 적지만 내집마련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이라면 경기권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며 “특히 해당 거주자가 아니라면 경기권의 비인기 주택형을 적극적으로 공약해보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차보금자리주택은 동일 단지 내 1개의 주택형만 신청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최장 10년, 실거주 5년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청약 전략을 계획 후 청약해야 한다.
인터넷 접수는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