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디젤하이브리드 컨셉카 모토쇼서 공개
- GM대우 "계획없다"..르노삼성 "전기차로 직행"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우버스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향후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를 개발해 보급키로 함에 따라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젤 하이브리드는 LPG나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비해 디젤을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이나 연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디젤 엔진의 연비가 가솔린 엔진보다 30% 좋은데, 이 디젤 엔진 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다시 30%의 연비 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클린 디젤(디젤 엔진중 연비가 뛰어난 것)'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디젤에다가 하이브리드장치를 적용할 것 까지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국내 완성차업체들 중에는 쌍용차가 디젤 하이브리드기술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다.
쌍용차는 전통적으로 SUV 등 디젤엔진의 차가 강점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지난 2004년부터 국책과제로 디젤 하이브리드엔진을 연구해 오고 있다. 2007년에는 카이런에 디젤하이브리드엔진을 적용해 5대를 시험생산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향후 C200에도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2012년쯤 시범생산을 거쳐 2014년 소규모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디젤 하이브리드카는 아직은 R&D단계라고 보면 된다"며 "내년 까지는 관련 기술을 확립해 2012년 부터는 시범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된 콘셉트카 '아이플로우(i-flow)'를 공개한 바 있다.

'아이플로우(i-flow)는 D 세그먼트(중형차급)에 속하는 4도어 세단으로,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는 콘셉트카다.
GM대우는 하이브리드 개발 계획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르노삼성은 하이브리드 단계를 넘어 곧 바로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