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3틱 내린 111.00에 최종거래됐다.
은행권이 1만 2811계약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외국인과 개인이 22535계약과 1359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시세하락을 이끌었다.
증권과 투신이 9160계약과 3017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국채선물은 개장초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금통위의 개선된 경기인식이 확인되면서 하락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전날 급하게 오른데 대한 반발매도가 나오는가 싶더니, 지난 13개월 간 유지됐던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라는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당분간'이 삭제되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했다.
금통위 기자간담회 내내 김중수 총재의 개선된 경기인식이 확인된 점도 불안심리를 부추겼다.
이에 시장금리는 전날보다 48틱 내려앉은 110.95까지 고꾸라졌다.
다만 동시호가에서 환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이 일부 회복됐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를 악재로 단기물이 빠르게 상승하고 중장기물은 본드스왑에서 폭발했다"며 "동시호가에서 환매수가 나오면서 시세가 5틱 정도 만회됐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일단 챠트가 근데 너무 무거워져서 당분간은 오른다고 해도 제한적인 반등 수준을 줄 것"이라며 "그 동안 일방적으로 낙관적이었던 통화정책 기조가 분명 변할 수 있단 조짐을 본 것이 묵직한 악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 동안 누누히 지적해 드렸던 본드스왑관련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추가적인 여파도 감안해야 한다"며 "20일 이평이 깨진 상황에서 외인이 선물로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전반적으론 아까 박스권이 한단계 낮아진 것으로 평가한다"며 "레인지는 109 중반에서 110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단순하게 보면 연결챠트상으로 60일 이평 지지와 5일 이평 저항 정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