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통위가 시장에 우호절일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도 우호적이다.
다만 고용개선이 확인되는 점과 전일 막판 강세를 보인데 대한 부담도 엿보인다.
12일 오전장 초반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9-4호와 국고채 10년물 8-5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3.64%와 4.90%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4.35%로 1bp 내려 매매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41분 현재 111.45로 전날보다 2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다.
외국인은 52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과 은행도 528계약과 16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7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고, 연기금도 225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날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개장 직후 강세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전날 강세 및 고용개선이 확인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은 4월 취업자수가 40만여명 증가, 56개월래 최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여전히 금리동결에 대해서는 확신하는 모습이다.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금통위를 온건히 이끌어 줄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다만 한쪽으로 쏠린 기대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도 새어나오는 상황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가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하지만 금통위를 앞두고도 전날 막판 장이 강해진 점은 다소 맘에 걸린다"며 "일단은 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가 우호적일 것이란 전망일색이었는데 고용이 막상 개선됐다고 하니 혹시나 하는 맘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라며 "중립수준의 발언이 다소 왜곡되서 해석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선물매수나,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선반영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도 있다"며 "금통위이후 방향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