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긴축우려가 이후 국내증시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스트레티지스트는 12일 "국내 증시의 경우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의 경우 지난 1월 중국이 첫 번째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이후 중국 증시와 더불어 크게 조정을 받만 이후에는 중국의 긴축에 따른 악영향이 단기에 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중국이 두 번째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이후에는 오히려 반등하면서 상승 추세가 나타났다"며 "4월 중순 발표된 추가 부동산 규제책도 이틀 정도 국내 시장의 조정을 야기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상반기 중에는 기준금리인 대출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토러스증권 김승현 이코노미스트도 "발표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헤드라인 수치로 본다면 긍정적이었지만 금융시장은 이를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내수성장은 지속되고 있는 반면, 물가상승 속도는 빨라지고 있으며, 신규대출은 다시 증가했다며 안정적 성장과 물가상승 압력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다만, 실제 중국의 물가상승 압력은 증가율의 상승처럼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중국의 물가수준은 상반기동안 3%대의 물가상승률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하는 안정적 수준에 머물고 있어 중국 정부는 늘어나는 대출을 규제하는 기존의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도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는 시장의 과민 반응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