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원개발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 자원시장 동향과 프로젝트 정보, 투자환경 등 해외광물자원개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 철광석, 유연탄, 석회석 및 희유금속 광산개발 및 제련공장 건립 등 자원개발사업 공동 추진 ▲ 기술 및 인력의 상호 지원 및 업무인프라 공유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4월 8일 준공식을 가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오는 11월 제2고로 가동으로 연간 800만톤 규모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후 철광석 1360만톤과 석탄 650만톤, 석회석 270만톤 등의 제철원료가 소요될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광물공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광물 자원을 점차 자주개발로 전환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원개발 관련 기술과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협약이 양사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 역시 "수요기업과 개발기업이 공동으로 자원개발에 참여하게 되면 개발기업은 광산 확보가 좀 더 수월해지고 판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현재 호주, 남미, 아프리카 등 12개국에서 철광석과 유연탄을 비롯해 29개 광물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