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는 영국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가 총리직을 인수하고 소수당인 자유민주당과의 연정을 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파운드/달러는 지난 주 총선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으로 1년래 최저치인 1.45달러까지 하락했었다.
유로화는 주말 EU의 구제금융 패키지 합의 소식으로 전날 한때 1.31달러까지 근접했으나 투자자들이 유로존 경제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긴축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될 경우를 우려하며 다시 1.27달러 밑으로 반락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49분 현재 1.2685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0.75% 하락했고, 유로/엔은 117.62엔으로 1.36%나 빠졌다.
달러/엔도 92.72엔에 거래되며 0.61% 내렸다.
반면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48% 오른 84.561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74% 하락했고, 뉴질랜드달러도 0.76% 내렸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0210 캐나다달러로 0.21% 하락했다. 파운드 달러는 1.4954달러에 호가되며 0.73% 상승했다.
스탠더드 차터드은행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마이크 모란은 "시장이 구제금융 패키지에도 매수세를 펴지 않았다"며 "시장이 유로존 재정 전망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고, 단기 전망도 분명 유로화에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모란은 이어 3/4분기에 유로/달러가 1.1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화는 이날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총선 이후 불확실했던 정국이 보수당의 캐머런 당수가 총리직을 인계하고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구성을 강력하게 추구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유로/파운드는 84.87펜스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1.4%까지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