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사장은 10일, “회사 전체적으로는 변화를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그 속도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여전히 사내 곳곳에 기존의 관료주의와 이에 안주하려는 모습이 남아있고, 이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이 직접 고안한 ‘관료주의 타파’ 프로그램은 사무직 및 생산직 직원을 포함, GM대우 전 직원들이 사내에서 발견되는 관료주의를 찾아 이를 제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GM대우 임직원은 누구나 “CEO에게 고함(Ask the CEO)” 코너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카몬 사장은 매달 최고의 아이디어를 낸 직원 한 명을 직접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을 선정,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갈 수 있는 여행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카몬 사장은 “전 직원이 단결해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GM대우가 더욱 빠르고, 혁신적이며,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카몬 사장은 올해 초부터 사내 관료주의 타파를 위해 ▲고위 임원회의 시간 50% 단축, ▲불필요한 회의 폐지, ▲업무 보고용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10장 이내로 제한 등의 개선 작업을 주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