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NDF 1개월물 환율이 하락하는 등 미 달러화가 기타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10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비해 변동폭을 줄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지속한 것으로 보아 당분간 대내외 요인에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환율이 상승한다 하더라도 외환당국의 경계감과 수출네고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민감하게 변동하는 장세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36.00~1156.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3.00/115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6.00/1157.00원에 비해 3.00/3.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2.5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55.40원에 비해 2.8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4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지난 2006년 3월 이후 최대치인 29만개 증가했다고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위기감이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해 크게 하락했다.
독일 의회가 그리스 지원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그리스 외 국가들로 확대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바뀌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외환시장에서는 그리스 구제금융에서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독일의 의회가 구제금융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달러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2755달러로 전날의 1.2620달러에 비해 0.0135달러 올랐고, 달러/엔도 91.59엔으로 전날의 90.62엔보다 0.97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840~1.2980달러, 달러/엔은 91.40~92.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