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가 만도와의 기술격차를 점차 줄이고 있어 현재의 만도 가치를 모비스의 80% 수준으로 본다"면서도 "만도의 장기 성장률은 2000년 이후로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모비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도는 기술 경쟁력만으로 승부해 과거 10년의 격변기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던 만큼 향후 성장에도 큰 기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대비 R&D 비용은 2009년 단독 기준 5.2%에 달하고 보유한 특허 수도 2260개"라면서 "만도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2000년 82.7%에서 2009년 62.1%로 꾸준히 낮췄으며 앞으로 그 비중을 50%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9~2012년 연평균 매출액 15.9%, 영업이익 51.1%, 세전이익 43.5%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동률 상승, 수익성이 높은 전장 부품의 매출 비중 확대, 2008년 이후 원만해진 노사관계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2009년 4.5%에서 2012년 10%로, 세전이익률은 같은 기간 7.5%에서 14.3%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만도의 공모가는 8만3000원으로 약 1조51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