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간부문 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노동 시장 회복세가 모멘텀을 얻기 시작했다는 관측을 한층 강화했다.
다만 고용시장으로 사람들이 다시 진입하면서 실업률이 두자릿수 부근으로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29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업률은 전체 노동력 규모가 증가한 영향으로 오히려 9.9%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로이터 전문가들은 신규 일자리가 20만 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9.7%로 직전월과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민간부문 고용은 23만 1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역시 지난 2006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민간부문 고용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인구조사(센서스)로 창출된 일자리는 6만 6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세부 항목 중 제조업 일자리는 4만 4000개 늘어나, 2만 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전망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2월 경기침체가 시작된 후 미국에서 총 8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당초 16만 2000개 늘어났던 것으로 발표되었던 직전월 통계는 23만 개로 상향 수정됐다.
주간평균노동시간은 34.1시간으로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했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0.0%로 전문가 예상치 0.1%를 소폭 하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