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주가가 1700선을 기점으로 오르내리면서 1670선을 박스권 하단, 일종의 저항선으로 보았는데 이게 힘없이 무너지면서 ‘역시 주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격언을 새삼 떠올리게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최창호 시황정보팀장은 7일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면서 “이런 날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수석연구원은 “일단 새로운 박스권이 만들어지는 구간”으로 봤다. 그는 “얼마나 더 떨어질지 아직 불안한 게 사실”이라며 주가가 160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만일 1600선이 무너진다면 무조건 사들어 가야 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기업들의 실적모멘텀이 좋아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10월처럼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다.
한양증권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기간조정을 염두하고, 조급하게 주식비중을 늘리기보다 시간을 두고 분할매수하는 접근이 적절해 보인다”며 “실적측면에서 IT, 자동차, 단기는 해당섹터 내 중소형 부품주, 대형주는 중기 관점”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