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부 유럽발 재정수지 적자 문제가 전세계를 다시 금융위기로 몰아가는 분위기로 유럽과 뉴욕증시가 폭락하고 NDF환율이 장중 1172원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7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증시와 외환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간 환율 하락 방어를 위한 매수 개입에서 방향을 바뀌 매도 개입할 가능성도 커지는 등 외환당국의 스탠스가 다시 주목받는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연고점 1177원, 1차 지지선은 1133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5.00~1165.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40.00~128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6.00/115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6.00/1148.00원에 비해 10.00/9.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5.5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대비 14.25원 오른 수준이다.
지난 6일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25.80원 오른 1141.30원이었으며, 저가는 1133.50원, 고가는 1144.00원, 거래금액은 약 128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37.1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2.00원 내린 7.5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유럽발 악재에 연일 급락했고, 유로화가 폭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유럽증시도 대부분 약세였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와 구리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급락한 반면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금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초약세,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서 초 강세를 보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50~92.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600~1.28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