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는 이날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수요 우려감이 부각되며 낙폭을 확대, 정규장에서 3.6% 하락 마감하며 3일째 급락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뉴욕증시가 장 후반 갑작스런 폭락장세가 연출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5.39달러, 6.7%나 폭락한 배럴당 74.5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6일 73.71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뉴욕증시의 경우 다우지수가 한때 9%나 폭락, 뉴욕 자금시장이 일시 패닉 상태에 빠졌었다.
시장딜러들은 폭넓은 매도세가 촉발되며 증시가 걷잡을 수 없이 폭락했고 유가도 동반 폭락장세가 연출됐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분위기로 금 현물가는 온스당 1200달러를 넘어서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2.86달러, 3.58% 하락한 77.11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이번주 들어서만 유가는 10% 이상 폭락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3.73달러, 4.5% 급락한 배럴당 78.8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정규장에서부터 재정위기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이 원유와 주식 등을 팔며 안전자산으로 몰려 압박받았었다.
카메론 헨오버의 피터 부텔은 "전체 시장에 걸쳐 대규모 위험자산 청산 움직임이 나타난 것 같다"며 "매도세가 매도세를 촉발시키면서 패닉상태로 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