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로존 재정위기가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공포심리가 시장을 감싸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투매하고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몰렸다.
30년물 가격은 한때 5포인트 넘는 폭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채는 1과 09/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156%P 내린 3.3900%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3과 17/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203%P 떨어진 4.1889%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5/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88%P 하락한 0.7849%를 기록하고 있다.
장 후반 뉴욕증시는 한때 3대 지수가 모두 8% 넘게 폭락, 패닉상태에 빠지며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의 매수 열기를 부추겼다.
미국 CNBC 방송은 이날 장 후반 뉴욕증시 폭락세가 대형기관의 거래 오류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일부 소식통을 인용,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나스닥증권은 다른 주요 증권기관들과 함께 이날 오후 2시~3시 사이의 거래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일부 대형 증권거래 기관들은 전산상의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CRT 캐피털 그룹의 수석 국채 전략가 데이비드 에이더는 "이제 더 이상 펀더멘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가치에 관해 말할 수 없다"며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