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장까지 유로존 악재로 인한 역외 매수세와 대기 네고물량의 힘 겨루기로 상승 폭이 1130원대 중반으로 제한됐지만, 오후들어 역외매수세가 되살아나며 다시 1140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오르는 모습이다.
추가 네고물량 유입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1140원대 초반에서 대기해 상승추세가 이어지더라도 1140원대 초반 즉 이날 시가 수준 이상으로 추가 상승은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1분 현재 1140.10/1140.40원으로 전날 종가 1115.50원 대비 24.60/24.90원 오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 대비 23.80원 상승한 1139.90원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으며 외국인은 1만6000계약 내외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43p이상 내린 1674선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외국인은 5500억원 이상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26.50원 상승한 1142.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4.00원까지 올랐지만 네고 물량에 밀려 저가 1133.50원까지 밀려 내려왔다.
오후들어 역외 숏커버세력이 되살아나며 상승세를 회복해 1139원대에서 1140원을 넘보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하기에는 네고물량 유입과 1140원대 초반의 120일 이동평균선 저항으로 1140원대 초반 즉 이날 환율의 시가 1142원 이상으로 상승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1130원대 후반 흐름이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오후장에서는 외국인 주식순매도로 증시 추가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날 환율은 1140원 초 안착도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숏커버가 네고를 흡수하고 있다"며 "추가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등 환율이 올라가지만 시가까지는 못갈 듯하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