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르키트는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5.6으로 직전월의 54.1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이자 로이터 예상치인 55.5를 상회하는 결과다.
이로써 유로존 서비스업 부문은 지난 2007년 10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그리스의 재정 위기 및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이 지역 경제에 미친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프랑스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강력한 것으로 확인된 반면, 이탈리아의 서비스 부문 확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종합 PMI지수는 57.3으로, 전월의 55.9에서 상승하며 3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유로존 PMI지표는 오는 2/4분기 유로존 경기 확장세가 예상보다 강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해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0.6%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그리스의 재정 위기는 여전히 우려로 남아있으며, 이 지역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