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RBA의 금리 인상 폭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이에 따라 호주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총 6번의 금리인상이 진행됐다.
이날 RBA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물가 상승률이 가속화됐고 그리스발 타격이 거의 없었다는 관측이 이번 금리인상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RBA는 물가를 안정 목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통화정책 조절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기준금리가 정상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금리가 동결되거나 인상되더라도 이제까지의 속도보다는 완만히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RBA는 경제에 대해서는 교역량이 이전 기대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08년의 고점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주택시장도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해외 경제 여건에 대해서는 아시아 경제 성장세가 강력하고 북미 지역 역시 성장세가 더욱 확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럽지역 상황은 여전히 취약하다면서, 다만 그리스발 사태가 타 지역으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금리동결 또는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호주달러는 금리 결정 직후 일시 매도 압력에 노출됐다.
발표 직전 92.47센트에 거래되던 호주달러/美달러는 92.19센트까지 하락했다가 우리시각 오후 2시 정각 92.45센트까지 낙폭을 만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