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HSBC은행이 발표한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로 지난 3월의 57.0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에 HSBC가 집계한 PMI 지수는 신규주문과 고용의 부진으로 하락했지만, 13개월 연속 경기판단의 분기점인 50을 상회하면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HSBC은행 치홍빈 중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의 PMI지수는 제조업 확장 속도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긴축 가능성을 약화시킴으로써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세부 지수 가운데 투입물가 지수가 직전월의 54.2에서 57.0으로 상승,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나타냈다.
한편 이에 앞서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7로 0.6포인트 개선되었다.
여기서도 투입물가지수는 72.6으로 7.7포인트 급등하면서 2008년 하반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물가 압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중국 런민은행(PBoC)은 지난 일요일 올들어 세 번째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