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요인은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합리적인 소비자층이 늘어나면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연비도 높은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4월 판매량은 4만4023대로 전년동기비 30% 급증했다. 이는 현대차의 4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또한 올해 1월~4월 누적판매대수도 15만5532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정도 늘었다. 이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 주 데이브 주코프스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 책임자는 4월중 현대차의 미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비 30% 늘어난 4만3000대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예상치와 적중된 것이다.
현대차가 이처럼 선전하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 신형 소나타와 투싼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 정책이 맞아떨어지면서 이 같은 역대 최고의 판매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현대차 브랜드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평가도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이로 인해 딜러들에게 주던 판매 인센티브를 고객들에게 돌리는 것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코프스키 판매책임자도 이는 "경쟁업체들과 전혀 다른 특별한 전략"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형 쏘나타는 현재 쟁쟁한 경쟁모델들을 물리치고 두 달 연속 베스트셀러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3만36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2만5606대에서 17.3%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금년 들어 4월말까지 전체 판매 합계는 전년비 14.1% 증가한 10만6732대를 기록, 현대차에 버금가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의 강세는 이러한 합리적 소비자층이 강세를 보이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